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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킹룸 2019] 데이터와 연산장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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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의 <Datafied Self>. 2018년의 <당신의 똑똑한 이웃들>에 이어,
올해는 <데이터와 연산장치 Data & Framer>를 주제로 열립니다. 
올해도 의미 있는 이야기들을 보고 들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포킹룸  Forking Room
데이터와 연산장치 Data & Framer

기간 _ 2019년 11월 7일(목) – 10일(일)
장소 _ 탈영역 우정국 2층  (상수역,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독막로 20길 42)

진행 _ 언메이크랩   
후원 _ 탈영역 우정국
문의 _ ForkingRoom@gmail.com
웹 _ www.ForkingRoom.kr


‘데이터와 그것을 틀 짓는 것들’을 둘러싼 9작품의 전시, 4번의 토크, 워크숍, 커먼 리딩과 함께 열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플렛 PDF (신청 링크 포함)웹사이트를 참고해 주세요 
 


 

올해는 데이터라는 현재의 주요한 기술적 물질과 그 데이터를  ‘틀 짓는 것’을 중심에 놓고 <데이터와 연산장치>라는 주제로, 알고리즘적 사고와 행위가 강화되어 가는 현재의 사회에서 데이터와 연산장치가 가진 의미를 다루어 봅니다. 그것은 단지 빛 소리 공간 몸 감정 등을 수적으로 파악하여 그것을 시각적, 청각적, 물리적 신호로 재변형하여 생성하는 것, 즉 디지털/바이너리 방식의 추상화 기술로의 데이터와 컴퓨테이션 장치를 의미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그것은 생물적인 것과 기계적인 것을 연결하며 흐르는 데이터, 인터페이스, 알고리즘 장치의 사회적 연쇄에서 우리의 연산이 어디에 어떻게 개입하고 있습니까?를 질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즉 데이터와 그것을 둘러싼 여러 기술문화적 환경을 ‘비결정의 지대’로 보고, 보다 적극적인 해석과 개입을 하는 행위로 데이터와 연산 장치를 바라보는 작업과 토크 등을 준비하였습니다. 

forkingroom web 

전시 

‘데이터와 연산장치 Data & Framer’ 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킹룸에서는 오픈콜에 응답한 24작품 중,  6작품과 초대작 3작품을 포함 총 9작품이 선보인다.  주거에 대한 감각을 이슬람 카펫의 상징과 붕괴파동함수를 통해 도면화한 박서인의 <자기만의 정원>, 동물적이면서도 연약한 경계적 연산장치로의 입을 해석한 나탈리 파이페의 <입의 안무>, 인공지능에 빛을 학습시키고 그것을 새로운 대상을 보는 투영적 장치로 변환한 맥스 시거의 <인공의 빛>, 기계를 위해 개발된 청각인지 알고리즘의 평가 기준을 인간에게 적용해 일상에서 우리가 지각하는 소리에 대해 고찰하는 배인숙의 <제너럴 사운드>,  모든 단계에서 Y/N를 질문하고 그 답을 확인하여 연산된 메세지에 대해 우리는 동의할 수 있는가를 질문하는 김승범의 <위티위그>, 이미지 분석 API가 가진 젠더적 통념을 퍼포먼스를 통해 드러내는 맥스 도비의 <더/덜 인간이 되는 법>, PDF 문서가 생성하는 오류에서 더욱 강렬한 메세지를 얻어내는 백종관의 <개별적 쾌의 경험과 관대함의 획득>, 유전 알고리즘 개체에게 의심이라는 요소를 추가하여 이 알고리즘에 대한 일반적 기대를 다르게 접근하는 Anti-anti-aliasing의 <리버를 리팩토링 하기>, 외재화된 기억 이미지로의 사진이 아닌 명확한 목적을 위해 배치되는 데이터로의 사진과 연산된 오브제를 보여주는 양숙현의 <만날 수 있는 데이터>는  ‘데이터와 연산장치’ 라는 폭넓은 주제를 각자의 가정과 방법론 속에서 조응시켜 볼 수 있는 리서치 과정으로의 작업들이다.    

토크

<데이터와 연산장치 Data & Framer>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킹룸은 이 주제를 좀더 우리의 삶과 연결하여 ‘데이터와 그것을 틀 짓는 장치’에 대해 확장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토크를 마련하였다. 오주영은 자신의 작업 <눈 먼 착륙>과 인공인지모델 ACT-R 연구를 통해 맞춤형 동영상 제안과 같은 편리한 기술 이면에 존재하는 편향의 문제와 이를 가능하게 하는 알고리즘의 작동 방식에 대해, 장정우는 유니티와 같은 게임 엔진이 건설업 등 타 분야의 산업에 적용되기 시작하는 현상을 짚으며 이러한 게임 엔진의 도입이 해당 산업의 인식과 실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김주희는 미세 먼지 및 대기 환경의 데이터화와 이를 둘러싼 선택과 배제의 문제, 그에 따른 책임성의 문제를 다룬다. 즉 ‘데이터 정치’라 이름 붙일 수 있는 제도적 접근법들을 통해 미세 먼지 데이터가 어떻게 프레이밍 되는지에 대해, 바바라 쿠에토는 디지털 액티비즘과 기술 환경에 대한 지속적 연구와 큐레이팅을 기반으로 최근의 분산기술(Decentralized Technology)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예술적 실천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워크숍

마코프 성질은 n+1번째의 일은 n번째의 일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마코프 체인 알고리즘은 언메이크랩의 구로공단/디지털단지에 대한 2018년 작업 <알고리드믹 워커스 Algorithmic Workers>에 사용된 접근법이기도 하다.  이 알고리즘을 역사를 다르게 연산해 보는 방법론으로 사용한 언메이크랩의 접근을 소개하고 참여자들은 오픈소스 마코프 체인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각자의 이슈로 작업해 본다. 

* 본 워크숍은 파이썬 언어 개발환경인 Anaconda와 Jupyter Notebook을 기반으로 코딩 경험이 거의 없는 이들을 위해 진행됩니다. 참여자는 위 프로그램이 설치된 노트북과 연산에 사용할 텍스트를 안내에 따라 준비하여야 합니다. 

커먼 리딩

‘커먼 리딩’은 포킹룸의 주제와 연결된 자료 뿐 아니라 참여하는 작가, 강연자들이 추천하는 자료들을 열람하고 읽을 수 있는 작은 아카이브이다. 아카이브의 목록은 그 자체로 동시대의 이슈와 지식을 이해하는 목차이면서 이슈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목소리이기도 하다. 이 아카이브에는 스마트시티, 데이터와 알고리즘, 시민 기술, 인류세, 인공지능 등 변화하는 기술사회를 바라보기에 참조가 되는 자료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미디어 아트 & 리서치 그룹 KairUs의 영상과 책이 피쳐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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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킹룸 

포킹 forking은 ‘가지치기 하다‘ 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오픈소스 문화에서는 코드나 기술이 여러 개의 버전으로 분기되는 과정을 ’포킹‘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포킹 룸은 이러한 ‘가지치기’가 가지는 공통적이면서도 개별적인 분기를 실행의 모형으로 두고 전시, 워크숍, 강연, 토크 등이 진행되는 일시적인 플랫폼이자 연속적인 프로젝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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