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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도시의 구름

대형풍선, 헬륨가스, 스피커, 훈시, 퍼포먼스 영상, 10분, 2017

한 도시의 변환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음새를 관찰하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구로공단 - 구로디지털단지’로 대변되는 이중도시는 지리적으로는 한 도시이지만 산업적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급격하게 재개발되면서 서로의 역사가 기억되지 못한 이음새 없는 도시이다. 그러면서도 엇비슷하게 노동의 환경은 계속 반복되고 있는 도시이다. 이 도시를 탄생시킨 '훈시'는 녹음되어 대형 풍선에 매달린 스피커를 통해 계속 울려퍼진다. 이 풍선을 들고 작가들은 이중도시를 걷는다. 수출의 다리, 공단 오거리, 고도화 된 건물들 사이를 풍선을 들고 통과하며 그 훈시를 뿌린다. 마지막에 풍선의 헬륨가스를 들이키며 변조된 목소리로 그 훈시를 읽는다. 

 

우리의 밝은 미래, 사이버네틱 환상, 2017, 백남준아트센터